[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tvN 예능 ‘식스센스3’가 화려하게 컴백했다. 다리 부상으로 불참한 전소민을 제외한 유재석, 오나라, 이상엽, 제시, 미주까지 5인이 출격, 가짜와 진짜를 맞히기 위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비보이들의 서바이벌 무대가 펼쳐지는 JTBC ‘쇼다운‘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첫 방송부터 화려한 비보이들의 댄스 배틀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주 첫선을 보인 예능을 짚어봤다.
‘식스센스3’ 5인 멤버들의 대 환장 케미…1대 스파이는 이상엽
18일 tvN ‘식스센스3‘가 첫 방송됐다. ‘식스센스3’는 다섯 명의 출연진이 진짜 속에 숨어 있는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예측 불허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 다리를 다친 전소민을 제외한 유재석, 오나라, 이상엽, 제시, 이미주 5인 체제로 진행됐으며 첫 회 게스트로는 송은이와 윤찬영이 출격했다.
이날 전 시즌들과 달리 시즌3에선 룰이 변경됐다. 이번에는 개인전이 아닌 팀전으로 변경됐으며 멤버들과 게스트 중에 정답을 알고 있는 스파이가 투입돼 멤버들을 방해한다. 첫 방송에선 1%의 모든 것에 대한 주제로 300만원에서 300억대 코인 대박 트레이더, 식재료 개미를 요리로 승화시킨 한식코스, 가입비만 3억 3천 만 원이라는 결혼정보 회사 중에서 가짜를 찾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코인 대박 트레이더의 럭셔리 하우스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는 한편, 미주가 상위 1% 소개팅에 나서 영어로 대화에 도전하는 소개팅 현장이 공개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가짜는 코인 대박 트레이더, 1대 스파이는 이상엽인 것으로 드러나 멤버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룰 변경과 스파이 투입으로 한층 긴장감을 더하고 5인의 대 환장 케미가 웃음을 선사한 ‘식스센스3’의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3.5%(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쇼다운’ 비보이들의 화려한 무대 열전, ‘스우파’ 인기 이을까
지난 18일 JTBC ‘쇼다운‘이 베일을 벗었다. 월드클래스 대한민국 브레이킹 크루들이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뜨겁고 치열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박재범, 이우성, 제이블랙이 저지로 나섰고 장성규가 MC를 맡았다.
이날 첫 방송에선 저지 3인의 무대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서바이벌에 참가한 8크루의 화려한 무대가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바이벌 배틀에는 리버스크루, 진조크루, 갬블러크루, 퓨전엠씨, 소울번즈, 원웨이크루, 플로우엑셀, 이모션크루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쟁쟁한 크루들이 참가했다.
이날 1라운드 토너먼트 1 대 1 에이스 배틀 8강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진 가운데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과 화려한 기술이 쏟아지는 브레이킹 배틀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세계 대회에서 활약한 쟁쟁한 실력자들이 참가, 승패를 떠나 눈물과 리스펙트가 오가는 훈훈한 모습을 비롯해 저지들의 기권까지 부른 예상치 못한 반전과 치열한 신경전 역시 펼쳐지며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비보이들의 불꽃 튀는 배틀과 화려한 무대가 눈길을 모은 가운데 ‘쇼다운’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인기를 잇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쇼다운’의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7%(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N ‘식스센스3’, JTBC ‘쇼다운’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