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꽃청춘’이 비매너 논란에 대해 별다른 사과 없이 방송을 마무리했다.
18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비매너 논란에 대해 언급되지 않았다. 당초 자막 등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비매너 논란에 대한 언급 없이 방송이 마무리된 것.
지난 11일 방송분에서는 호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네 사람(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가운을 입고 호텔 조식을 먹는 모습, 수영장에 속옷을 입고 들어간 장면 등이 비매너 논란을 모았다.
또, 알몸으로 수영을 즐긴 부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위) 심의 상정 검토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당시 방송에서 일본 제국주의 시대 용어인 ‘독고다이’라는 단어가 사용됐고, 방통위는 이 역시 심의 상정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방송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