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정준하가 길의 등장에 울컥 눈물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선 힙합오디션에 출사표를 던진 정준하의 힙합도전기가 방송됐다. 정준하는 지난 ‘행운의 편지’에서 하하에게 받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힙합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 것.
이날 정준하는 한달동안 랩을 갈고 닦아서 힙합오디션 ‘쇼미더머니’에 도전했다. 멤버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 예선에 온 정준하. 그는 프로듀서로 등장한 길을 멀리서 봤지만 가서 아는 척을 하지 못했다.
그는 “반가워서 아는 척하고 싶었는데 공정성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고 일부러 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선전에서 힙합 프로듀서들이 소개되고 길의 이름이 호명됐다. 정준하는 옆 참가자에게 “많이 환호해달라. 길은 얼마나 떨리겠느냐”고 부탁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2년만에 무대에 선 길을 지켜보며 결국 울컥 눈물을 보였다.
이날 정준하의 예선이 끝난후 길은 그를 안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정준하의 도전은 여기서 마무리됐다고 자막을 통해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무한도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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