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소유진과 안재욱이 사귄다?!
20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윤인철(권오중)은 차를 가지러 온 안미정(소유진)에게 이상태(안재욱)을 두고 험한 말을 했다.
이날 윤인철은 “꿈도 야무지다. 애도 셋이나 딸린 게. 아무도 너 여자로 안 본다”라고 큰 소리를 쳤다. 안미정은 “그 애는 나 혼자 만들었냐. 우리 사귄다. 그때 그 블랙박스 영상은 그냥 튕겨 본 거란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때 윤인철과 강소영(왕빛나)의 표정이 이상해졌다. 알고 보니 뒤에 이상태가 와있던 것. 이 사실을 안 안미정의 표정도 삽시간에 굳어졌다.
그러나 이상태의 행동은 안미정의 예상 밖이었다. 그는 “뭘 상대해주고 있냐. 내가 빨리 차만 가지고 오라고 했잖아”라며 안미정의 손목을 끌어, 그녀를 차에 앉혔다. 안전벨트까지 손수 채워주기도 했다.
이상태는 “너 얼굴 완전 굳었다. 뭘 그렇게 놀라. 귀엽게. 먼저 식당에 가있어. 운전 조심하고”라며 안미정의 뺨을 손으로 꼬집었다. 누가 봐도 다정한 연인처럼 보였다.
곧이어 고개를 돌린 이상태는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는 윤인철과 강소영에게 “제대로 말을 못 했었는데 우리 사귑니다. 안 됩니까”라고 큰 소리를 쳤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