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베이비시터’ 조여정이 불안에 떨었다.
21일 방송된 KBS 월화 드라마 ‘베이비시터'(최효비 극본, 김용수 연출)에서는 천은주(조여정)이 유상원(김민준)과의 이혼 때문에 불안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신병원에 갇힌 천은주는 면회 온 장석류(신윤주)에게 “지긋지긋해.너랑 유상원(김민준)”이라고 치를 떨었다.
장석류는 유상원의 어머니 금희숙의 사진을 보여주며 “그날 밤 참 볼만했는데. 시어머니도 보신 자리에서 그게 뭐냐”고 말했다. 천은주는 “그날 밤이 아니었어도 언젠가는 폭발했을 거야”라고 답했다.
이어 천은주는 과거를 회상했다. 3달 2주 전. 천은주는 남편의 책상 위에 이혼 소송 전문 변호사의 명함을 발견한 후, 유상원과 장석류가 몰래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불안에 떨었다.
이후, 금희숙과의 독서 클럽 자리, 천은주는 정신이 나간 모습이었다. 금희숙은 그런 천은주에게 잔소리를 하면서 “장석류가 나이는 어리지만 야무져. 영균(이승준)은 와이프 잘 얻었어”라고 비교했다. 하지만 정신이 나간 천은주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또한 천은주는 유상원이 자신과의 첫만남의 추억이 가득한 손수건을 기억하지 못하자 충격에 빠졌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베이비시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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