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조여정이 김민준, 신윤주의 불륜을 폭로했다.
21일 방송된 KBS 월화 드라마 ‘베이비시터'(최효비 극본, 김용수 연출)에서는 천은주(조여정)의 광기가 폭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천은주는 남편 유상원(김민준)의 책상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의 명함을 발견한 데 이어, 유상원이 장석류(신윤주)와 만난다고 전해 듣고 불안에 떨었다. 이후, 부부 동반 파티에 간 천은주. 그는 속상한 마음에 술을 퍼마셨고 취했다.
천은주의 광기는 여기서 폭발하지 않았다. 경매에 나온 첫 번째 그림은 천은주가 그린 것으로 제목은 ‘그녀의 숨겨진 얼굴’. 그림에는 장석류가 천은주의 목을 조르고 있었고, 이를 유상원이 보고있는 모습이었다.
천은주는 “메두사는 포세이돈하고 바람이 났고, 아테나가 메두사를 괴물로 만들어버렸다고 한다”면서 그리스 신화를 설명했다.
장석류는 “아테나는 원래 메두사를 질투하고 있던 것 아니냐. 메두사는 아테나보다 훨씬 젊고 예뻤으니까”라면서 메두사를 두둔했다. 천은주는 “누구나 자신의 공간에 누가 들어오면 돌아보리게 되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천은주는 장석류 앞에 다가가 “니 맘대로 두 남자 마음 가지고 놀 수 있어서 좋겠다”고 비아냥 거렸다. 이에 표영균은 천은주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베이비시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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