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태양의 후예’ 김지원이 전염병에 감염
23일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김은숙 김원석 극본, 이응복 백상훈 연출, 태양의 후예문화산업전문회사, NEW 제작)에서는 연애를 시작한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이 다시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모연은 고민 끝에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를 살려냈다. 앞서 도깨비 마을의 아이인 파타마는 탈출을 하기 위해 아구스에게 총을 겨눴다. 이로 인해 아구스는 큰 부상을 입었고, 의사인 강모연에게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강모연은 “이 사람을 살리면 더 많은 사람이 다칠 것 같다”면서 아구스를 살리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유시진은 “살려요”라고 하면서 “죽이는 것은 내가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모연은 아구스의 몸에서 총알을 빼줬고, 그를 살려냈다. 아구스는 “총을 든 남자 옆에 있으면 위험하다”고 말하면서, 강모연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유시진과 강모연은 달달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그런데 이때 파타마는 마약성 진통제를 갖고 도망쳤다. 아이는 아구스 파에게 잡혀 있던 상황. 아구스 파는 유시진과 강모연에게 총을 겨눴다.
유시진은 “내가 지금 하면 무조건 도망쳐서 차를 가지고 대기하라. 5분이 지나도 내가 안 나타나면 먼저 출발하라”고 말한 후, 강모연을 보냈다. 그리고 유시진은 아구스 파와 대치했다.
먼저 나간 강모연은 5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자 차를 운전해 현장을 들이박았다. 이에 강모연은 유시진과 아이를 구해냈고, “내가 해냈다”면서 기뻐했다.
유시진과 아구스의 악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진소장(조재윤)은 아구스의 보석을 가지고 도망치려다가 공항에서 잡히고 말았다. 이를 알게된 유시진은 현장을 달려갔고, 위험한 상황에 있는 진소장을 구해냈다.
앞서 진소장은 몸에서 나온 보석을 다시 먹었고, 이로 인해 전염병에 걸렸다. 이를 모르고 수술을 하던 강모연과 윤명주(김지원)도 감염의 위험에 빠졌다. 둘 중 한 명도 감염됐는데, 그는 윤명주였다. 또한 강모연은 납치가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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