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판타스틱’ 박시연이 절친 김현주와 김재화, 연하남 지수의 힘을 얻어 사이다 활약에 나섰다.
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에서는 죽을 고비를 넘긴 홍준기(김태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소혜(김현주)는 그런 홍준기에게 달려가 눈물을 흘렸다.
류해성(주상욱)은 촬영 중 부상을 당해 병원을 찾았다. 비밀리에 검사를 받고 싶어 홍준기에게 연락을 했지만 닿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이소혜를 마주쳐 함께 홍준기에게 향했고, 홍준기가 암 환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
반면 백설(박시연)은 엄마가 위독해져 병원을 찾았다. 백설의 엄마는 종양이 생겨 급하게 수술을 들어가야하는 상황. 백설의 남편 최진태(김영민)와 그의 가족들은 수술비 3천만원이 필요하다는 백설의 말에 뒷담화를 늘어놨고, 백설은 결국 눈물을 쏟으며 동반 자살을 결심했다.
이때 백설을 찾은 것은 그의 절친 이소혜와 조미선(김재화). 두 사람은 슬픔에 빠진 백설을 말렸고 그를 보듬었다. 특히 이소혜는 자책하는 백설에 암투병을 고백하며 그에게 힘을 실었다.
백설의 엄마는 이소혜, 조미선이 모은 돈으로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백설의 엄마는 수술을 잘하는 병원을 소개받아 옮겨졌다. 그곳은 홍준기의 병원. 홍준기와 류해성 역시 이를 알고 힘을 보탰다.
류해성과 홍준기는 한 병실을 쓰며 가까워졌다. 홍준기는 이소혜를 괴롭히는 최진숙(김정난)의 존재를 걱정했다. 홍준기는 “내가 돈을 줄테니 1인 기획사를 차리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류해성과 홍준기는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한층 깊어졌다.
또한 백설의 남편 최진태는 시의원 선거 후보에 확정되며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백설은 이소혜, 조미선에 힘을 받아 이혼을 결심한 상태. 집으로 돌아온 백설은 자신을 응원하는 김상욱(지수)의 문자를 받고 더욱 힘을 얻은 상황. 집에 도착해 기쁨을 만끽하는 최진태를 보고 분노를 삭혔다. 최진태는 내연의 관계에 있던 이미도(채국희)까지 끌어들였다.
이때 도착한 각종 축하 화분들. 백설은 와인을 들고 “당신들이 10분 만에 마셔 치운 그 술이 우리 어머니 수술비였다”고 말하며 와인 병을 깨뜨렸다. 이어 최진태와 이미도의 불륜 관계를 폭로한 후 이혼 결심을 밝히며 집을 뛰쳐나왔다. 이소혜의 조언대로 최씨 일가를 칠 비밀 장부를 챙겨 사이다 활약의 시작을 알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판타스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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