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이성민이 이기우에게 주먹을 날려 본격 대립을 예고했다. 또한 김지수와 박진희는 원치 않는 만남을 갖게 됐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김지우 극본, 박찬홍 연출) 4화에서는 신영진(이기우)이 박태석(이성민)을 불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의료사고를 일으킨 차원석(박주형)은 이번엔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고, 신영진이 이를 무마하기 위해 박태석을 긴급 호출한 것. 아들을 뺑소니로 잃은 박태석은 차원석이 사람을 친 후 그대로 줄행랑을 쳤다는 사실에 주먹을 쥐었고, “자수해라 방법이 없다”고 제안했다.
이에 신영진은 차원석을 향해 “왜 자꾸 일을 만들어? 도주를 하지 말던가? 할 거면 제대로 하던가. 왜 증거를 남기냐고. 진짜 재수가 없으려니 별 일이..”라고 말했고, 결국 박태석은 신영진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어 박태석은 “다른 변호사 찾아”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신영진은 “개가 주인을 물면 안락사시키면 되는데, 너무 쉬운 방법은 재미가 없어서 말이야”라며 살벌하게 반응했다.
이어 박태석은 아들이 사고를 당했던 현장으로 찾아갔고 그때 아들의 환영을 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만취한 박태석은 나은선(박진희)의 집에서 잠들었고 화가난 나은선은 마침 걸려온 서영주(김지수)의 전화를 받아 이 사실을 알렸다.
이에 서영주는 당황스러워했고 남편을 데리러 가기 위해 나은선과 원치않은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기억’은 인생의 정점에서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속물 변호사가 삶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깨닫는 드라마로 금, 토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기억’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