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우결’의 차오루가 남편 조세호를 향한 내조에 돌입하며 신혼부부의 매력이 배가됐다.
26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선 육성재, 조이, 곽시양, 김소연, 차오루, 조세호의 가상결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오루와 조세호는 그녀의 모교를 방문했다. 학생식당에 간 가운데 조세호는 차오루의 대학 후배들에게 직접 식권을 쏘는 것으로 차오루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차오루는 조세호의 발언에 깜짝 놀라면서도 자신을 향한 조세호의 마음에 흐뭇해하기도 했다.
이어 커플 잠옷과 신혼 침구세트를 사서 돌아오는 와중에 차오루는 무좀 때문에 고생중인 조세호에게 빨리 치료를 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당황하는 조세호에게 차오루는 용기를 내라는 듯 손을 꽉 잡아주었고 무좀을 박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자신의 남편은 자신이 지키겠다고 나섰다.
이어 차오루의 설득으로 병원에 오게 된 조세호. 그녀는 자신도 옮을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도 “무좀이 옮으면 함께 약을 바르면 된다”고 말해 조세호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차오루는 집에 돌아와서도 남편에게 자신을 의사로 생각하고 그런 것들을 민망해하지 말라고 말했다. ‘진짜사나이’에서 의무부사관 훈련을 받은 차오루는 직접 붕대법을 비롯해 인공호흡법을 직접 시범을 보였다.
또한 함께 통닭과 와인을 마시면서 조세호는 “누군가랑 먹는 것은 처음이다. 나름 많이 해먹었는데 되게 외롭더라.”고 말했다. 이에 그녀는 “앞으로 같이 먹으면 되죠”라고 말하며 조세호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아내에게 멋있게 보이고 싶은 아내바보 조세호와 남편의 건강까지 챙기기 시작한 차오루, 두 대세커플의 호흡이 앞으로 그들의 행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우결’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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