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SNL 코리아8’ 수봉이 이시언과 함께하는 화끈한 토요일 밤!
1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8’에서는 이시언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시언은 ‘궁상배우’, ‘나 둘이 산다’, ‘네고시에이터’, ‘W’, ‘새러데이 나이트라인’ 등의 코너를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먼저 ‘궁상배우’에서는 불규칙한 배우 수입으로 인해 궁상맞은 생활을 하는 배우를 연기했다. 버스비를 아끼려고 대학로에서 상암동까지 도보 이동하고 집 쓰레기를 모아 촬영장에 버렸다. 식비를 줄이기 위해 촬영 소품으로 배를 채우는 일은 다반사였다. 상대 배우가 물세례를 껴 얹는 사이 샤워까지 했다. 이시언은 차인표가 양치질로 분노를 표현한 것처럼 자신은 샤워로 분노를 표현했다고 해명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이시언은 로맨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W’에서는 안영미와 ‘나 둘이 산다’에서는 김민교와 호흡을 맞췄다. 안영미와는 오렌지 주스를 입에서 입으로 옮기는 파격적인 키스신을 연출했다.
이를 두고 이시언은 클로징을 통해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갔다. 주인공 시켜준다고 해서 왔는데 얼굴에 물 붓고 키스신까지 했다. 드라마를 30개 정도 했는데 키스신은 처음이다. 안영미 씨도 되게 기분이 좋지는 않으실 거다. 사과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SNL에) 하루 나왔지만 시원섭섭한 기분이 많이 든다. 아직도 걱정이 많고 고민도 많이 된다. 끝나니깐 긴장도 많이 풀리고 재미있고 즐겁고 영광스러웠다. 감사드린다”며 함께한 크루와 시청자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tvN ‘SNL 코리아8’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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