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알파오 공포 확산, 우린 실수한 적이 없다

[TV리포트=오하니 기자] ‘1박2일’ 인공지능, 오목마저 정복하다?

2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봄맞이 간부 수련회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점심 복불복을 두고 컴퓨터 프로그램인 ‘알파오’와 오목 대결을 벌였다. 이규환 FD가 알파오의 대리인으로 나섰다.

첫번째 도전자는 정준영이었다. 경기를 지켜보던 차태현은 “쟤 지금 계산하는 거냐. 컴퓨터는 엄청 빨리 둔다”며 신기해 했다.

침착하게 오목을 두던 정준영은 “어, 졌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정준영은 알파오의 4·3 작전에 패하고 말았다.

이를 본 김종민은 “우리가 속일 수가 없다”며 말까지 더듬었다. 

곧이어 도전한 차태현 마저 같은 작전에 휘말려 패했다. 유호진PD는 “차세돌 9단은 한 번도 실수를 한 적이 없는데도”라고 놀려댔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