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미세스캅2’ 이재용 검거에 성공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세스캅2’에서 박종호(김민종)는 조희철(이재용)이 항구를 떠났다는 판단 하에 철수를 명령했다.
다행히 담배꽁초를 발견한 고윤정(김성령)은 조희철이 숨어 있는 배를 발견했다. 이 소식을 들은 박종호는 특공대와 함께 달려왔다.
하지만 선주는 “중국 국적의 배다. 출항을 앞두고 있다. 한국 경찰이 들어오려면 영장이 있어야 된다”고 반발했다. 이 와중에 박종호는 물러나라는 외교부의 전화까지 받았다. 조희철의 모략이었다.
이때 고윤정은 박종호와 짜고 연기를 펼쳤다. 그녀는 “나 지금 경찰 총기 탈취했다. 현행범 잡는데 영장 필요 없는 거 아시죠?”라며 배로 뛰어들었다. 박종호는 “저 여자 체포한다. 체포에 방해하면 공범으로 간주하라”며 쿵짝을 맞췄다.
결국 숨어있던 조희철이 밖으로 나왔다. 조희철 일당과 경찰들은 치열한 대치 상태가 됐다.
끝까지 신경전을 벌이던 고윤정과 조희철 등은 서로에게 총을 쐈다. 박종호는 고윤정 대신 총을 맞기까지 했다.
다행히 박종호는 방탄 조끼 덕분에 별다른 부상 없이 자리에서 털고 일어났다.
한편 이로서 조희철 검거 작전은 막을 내렸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SBS ‘미세스캅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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