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1박2일’ 살아있는 예능 시조새 김종민, 9년 만에 첫 특집!
2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은 김종민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부담스럽다. 그동안 나한테 집중된 적이 없었다”며 당황해 했다. 실제 제작진은 멘사 테스트와 역사 퀴즈 이중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지만 기대했던 그림이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김종민은 이중 몰래 카메라 미션에 실패해 혼자 굶어야만 했다. 그는 시시때때로 자신을 감시하는 제작진에게 난생 처음으로 “안 먹어”라고 화를 내기도 했다.
김종민이 점심 식사로 받은 것은 당근과 오이, 막걸리, 김치뿐이었다. 술을 전혀 못 마시는 김종민은 막걸리를 한 입 먹고 기겁한 표정을 지었다.
제작진은 “우리는 원래 김종민 씨가 혼자 음식을 다 먹으면서 행복해 하는 걸 기대했다”고 그를 위로했다.
한편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김종민이 유일하게 출연하지 못했던 프로그램인 SBS ‘런닝맨’이 준비됐다. 김종민과 멤버들은 이름표를 등에 붙이고 서로 간 격렬한 추격전을 벌였다.
또한 미혼인 김종민을 위한 소개팅도 있었다. 김종민은 멋지게 차려 입고 잔뜩 설레어 하는 표정을 지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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