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영애가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26일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 첫 회에서는 지윤(이영애)의 새 출발이 그려졌다.
강사직을 잃고 지윤은 민 교수(최종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지윤은 “잘못했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한 번만 용서해주십시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민 회장은 냉정하게 지윤을 내쳤다.
설상가상으로 민석(이해영)의 회사가 도산하고 집까지 잃은 상황. 결국 지윤과 가족들은 좁은 집으로 이사를 갔다. 침울해 하는 아들에게 지윤은 “우리 가족이 잠시 머무를 곳이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길은 있었다. 이태리 고택에서 찾은 수진방 일기에 금강산도에 대한 단서가 남아 있었던 것. 수진방 일기의 복원을 의뢰하는 지윤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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