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에릭남이 싱글남의 매력을 대방출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에릭남이 무지개 새 멤버로 합류, 싱글남의 화려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클로이 모레츠의 깜짝 방문이었다. 앞서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친분을 쌓은 바 있는 두 사람은 여전히 우정을 이어가고 있었다.
데이트에 임하는 에릭남의 모습은 달달했다. 비녀와 클로이 모레츠의 이름이 담긴 도장을 선물하는 등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준 것.
또 이들은 오락실에 들려 내기를 벌이기도. 클로이 모레츠가 지자 에릭남은 귀엽게 이마를 때리는 시늉을 했고, 이를 본 무지개 멤버들은 아유를 보냈다.
두 사람은 오락실 노래방을 들리기도 했다. 한국식 노래방을 본 클로이 모레츠는 수준급 노래 실력을 자랑했고, 두 사람은 척척 호흡을 과시했다.
에릭남의 엉뚱한 면모도 드러났다. 이날 에릭남은 TV 사용법을 묻기 위해 상담원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자동 안내로 우물정(井)을 누르라는 말이 나오자 그는 “우물정이 뭐지? 별이랑 해시태그 밖에 없는데”라고 중얼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그는 상담원과 통화를 하는데 성공했지만,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고 “용기를 내서 전화했는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또 이날 에릭남은 “미국에서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회사에 취직했지만 ‘위대한 탄생’ 연락을 받아 그만뒀다. 그렇게 활동을 시작했다”고 눈길을 끌었다.
에릭남의 일상은 깔끔 그 자체였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를 정리하고 아침을 먹은 후 곧바로 설거지를 하는 등 실제 생활 역시 이미지 그대로였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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