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김성령이 검은 돈을 등에 업은 김범의 죄를 밝혀낼 수 있을까.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서는 돈의 힘으로 무죄를 선고받는 로준(김범)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공판을 앞두고 유일한 증인인 해인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이에 상부는 타살정황이 없다며 어려움을 토해냈으나 윤정(김성령)은 포기하지 않았다. 로준의 짓이 분명하다며 그 증거를 찾아내려 했다.
윤정이 주목한 건 로준의 손목에 남은 상처. CCTV를 확인하자 이 상처는 회사를 나와 법원으로 이동하던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윤정은 그 짧은 공백 중 로준이 해인을 공격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그러나 여전히 이렇다 할 증거는 찾을 수 없었고, 그 사이 로준은 무죄 선고를 받았다. 이에 종호(김민종)는 “이로준 못 잡아서 억울한 심정 알겠는데 이 세상엔 어쩔 수 없는 일이 있는 거고 당장 억울해도 인내하고 기다려야 하는 일도 있는 거예요”라며 넌지시 사건에서 손을 뗄 것을 권했다.
그러나 윤정은 물러나지 않았다. 더구나 종호와의 대화에서 이번 일에 키가 될 해답을 찾아냈다.
여전히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음에도 세상엔 완전 범죄란 없다며 그 증거를 만들려 하는 윤정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미세스캅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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