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복면가왕’이 1주년 특집방송으로 펼쳐진 가운데 다채로운 반전출연자들을 등장시키며 판정단의 허를 찔렀다.
3일 MBC ‘복면가왕’에선 1주년 특집방송으로 진행됐다.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음악대장을 저지하기 위해 출연한 도전자들의 면면 역시 궁금증을 자아냈다.
1라운드 1조에선 까르보나라와 인디언이 대결을 펼쳤고 패한 인디언이 정체를 공개했다. 노래는 물론 빼어난 춤실력으로 판정단으로부터 무용을 전공한 이준이 아니냐는 추측을 자아낸 인디언의 정체는 다름아닌 배우 최필립이었다. 그는 과거 아이돌그룹으로 데뷔했던 이력을 털어놓기도 했다.
2조에선 욕망의 불꽃과 투표하세요가 대결을 펼쳤고 욕망이 패해 정체를 공개했다. 강렬한 레드드레스로 섹시미를 한껏 발산했던 욕망은 인형돌 헤이니였다. 깜찍하고 귀여운 이미지로만 각인되어 왔던 헤이니는 이날 방송무대를 통해 섹시한 매력 역시 어필할수 있었다.
3조에선 포커페이스와 챔피언이 대결했고 포커페이스가 패했다. 공개된 그의 정체는 스타셰프 최현석 이었다. 포커페이스가 대세 셰프 최현석으로 드러나자 판정단들은 허를 찔린 듯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4조는 사춘기소녀와 보헤미안 랩소디의 무대가 이어졌다. 결과는 랩소디의 승리. 이에 사춘기소녀는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녀는 42년차 배우인 윤유선이었다. 그녀의 정체에 판정단들은 또다시 멘붕의 모습을 보였다.
가수는 물론, 배우와 셰프까지 다양한 방면의 출연자들이 등장하며 판정단들의 허를 찔렀던 셈이다.
한편, 이날 방송은 반전출연자들의 면면과 함께 과연 음악대장의 6연승을 저지할 걸출한 실력의 후보가 나올수 있을지 여부 역시 관심을 자아냈다.
사진=‘복면가왕’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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