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이보다 잔학할 순 없다. 김범이 악마의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잔학함으로 이사진을 장악하는 로준(김범)의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 임원과의 만남을 앞두고 로준이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다. 이들을 피하려 한 백비서(최진호)와 달리 로준은 그들이 누군지 궁금하다며 직접 괴한 앞에 나타났다.
이어 강력한 무력으로 괴한들을 때려눕히곤 그들의 의도를 파헤쳤다. 로준은 “내가 약속시간이 늦어서 그러는데 누가 시켰어”라 웃으며 물었고, 괴한이 답변을 피하자 가차 없이 둔기를 휘둘렀다.
괴한들의 배후는 로준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임원이다. 넌지시 퇴직을 강요하는 로준의 모습이 섬뜩함을 자아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미세스캅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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