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최고의 한방’ 윤시윤 이세영 김민재 동현배의 옥탑방 악연이 시작됐다.
오는 6월 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되는 KBS2 ‘최고의 한방’(이영철 이미림 극본,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연출)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 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예능드라마로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
극중 윤시윤은 작곡, 춤, 노래에 천부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1993년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최정상 아이돌 유현재 역을, 이세영은 ‘무조건 안정된 삶’을 모토로 한3년차 공시생으로 사랑스런 찌질리즘을 탑재한 최우승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김민재는 아버지인 이광재(차태현 분) 몰래 아이돌 가수를 꿈꾸지만 번번히 데뷔조에서 탈락하는 6년차 연습생 이지훈 역을, 동현배는 이지훈의 옥탑방의 은밀한 동거인이자 이지훈과 같은 시조새 연습생 MC드릴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유현재-최우승-이지훈-MC드릴은 각자의 사유로 이지훈의 옥탑방에 모여 살게 된 ‘옥탑방 4총사’로서 사사건건 투닥거리는 앙숙 케미를 선사할 예정.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옥탑방에 모인 윤시윤 이세영 김민재 동현배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네 사람은 야외 평상에 서로 등을 맞댄 채 앉아있는데, 그 자태에서 묘한 기 싸움과 신경전이 느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윤시윤과 맞닥뜨린 이세영이 분노를 폭발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틸 속 이세영은 윤시윤에게 무언가 따지려는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급기야 윤시윤을 향해 주먹까지 내 지르려는 듯 격분한 자태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더불어 이세영의 주먹에 눈을 질끈 감은 윤시윤의 표정까지 포착돼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이들의 ‘옥탑방 동거’가 순탄할 수 있을지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최고의 한방’ 제작사 측은 “극중 ‘옥탑방 4총사’를 이루게 된 윤시윤-이세영-김민재-동현배는 주 무대인 옥탑방에서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소란스러운 이야기들을 만들어간다. 무엇보다 윤시윤-이세영은 만났다 하면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앙숙케미 발산할 예정”이라면서 “네 사람의 ‘옥탑방 동거기’가 담길 ‘최고의 한방’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몬스터 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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