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박신양, 강소라와 틀어졌다 “얼씬도 하지마”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박신양이 강소라와 틀어졌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이향희 극본, 이정섭 이은진 연출)에서는 이은조(강소라)가 자신의 증거를 바꿔치기 했다고 의심해 주위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조들호(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들호는 3년 전 연희동 설렁탕집 방화사건의 결정적 증거가 담긴 USB를 법정에서 틀었다가 엉뚱한 영상으로 망신을 당했다. 이로 인해 변지식(김기천)은 재판을 포기했다. 아들 변승모(손승원)를 범죄자로 만들 수 없었기 때문이다.

조들호는 변지식의 부정은 공감했지만, 자신의 뒤를 밟은 로펌 금산의 부정행위에는 화가 솟구쳤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은조에게 “내 주위에 얼씬도 대지 말라”라고 경고했고, 이은조는 “영상은 지가 틀어놓고 왜 나한테 난리야”라며 황당해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