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탁재훈과 이상민의 케미스트리가 정점에 달했다. 이들을 향한 네티즌들의 호응도 높아질 수 있을까.
7일 오전 방송된 Mnet ‘음악의 신2’ 방송에서는 그룹 룰라가 출연했다. 이날 채리나와 김지현이 이상민을 돕기 위해 얼굴을 비쳤다. 이상민은 “멤버들의 잦은 얼굴 변화로 인해, 시청자들이 룰라인 줄 모른다. 하지만 진짜 룰라가 맞다”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탁재훈의 복귀를 위한 것이었다. 이상민은 “본격 음악방송에 앞서 나이트에서 공연할 것이다”고 언급하기도. 탁재훈은 “그렇게까지 공연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연습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이어 여자친구가 등장했다. 연습실을 돌려받기 위함이었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억지로 나와야 한다고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보탰다. 그리고 탁재훈에게 “이재훈이 아니냐. 이상형이다”며 이름 굴욕을 안기기도 했다. 즐거워 하는 탁재훈을 보며 이상민은 “형이 행복하니 나도 행복하다”고 덩달아 웃음 지었다.
이상민은 또, MBC ‘복면가왕’ 출연도 준비했다. 예상대로였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탁재훈은 “약속이 되어있는 줄 알았다. 내가 전염병 환자냐. 왜 안 만나주냐”고 분노를 표해 시청자를 박장대소케 했다.
한편, CJ E&M 측은 온라인 공개분 총 조회수가 200만을 돌파하고, 응원 캠페인에 5만 명 이상이 찬성할 경우 ‘음악의 신2’의 방송 편성을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음악의 신2’이 전파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네이버 캐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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