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승철 “용형의 ‘일기장’, 듣고 눈물났다”

[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가수 이승철이 용감한형제의 ‘일기장’을 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이승철과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앞서 용감한형제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이승철에게 선물하고 싶은 곡이라며 ‘일기장’을 들려줬다. 이후 이 소식을 들은 이승철이 응해 두 사람이 함께 작업을 하게 됐다.

당시를 떠올리며 이승철은 “ ‘일기장’의 후렴 부부에서는 ‘나나나’하는 멜로디가 나온다”라며 “지금까지 가이드를 듣고 눈물 흘린 적이 많지 않다. 그런데 이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났다. 노래에서 무언가 와 닿은 게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소 노래 녹음할 때 디렉팅을 받지 않는다. 혼자 하고, 두세 번 불러서 완료한다”라며 “그러나 ‘일기장’은 13시간이나 걸려 녹음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파워FM ‘컬투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