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지코가 ‘무한도전’에서 오감은 물론 예능감까지 뽐냈다.
9일 MBC ‘무한도전’에선 ‘퍼펙트센스’편이 방송됐다. 이날 오감테스트가 진행된 가운데 지코와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힙합에 대한 지식을 전수하며 MC민지의 힙합스승으로 출연해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던 지코는 이날 또다시 등장, “타요 타요”를 외치며 흥을 분출했다.
지코는 자연스러운 예능감으로 기존 멤버들과 이질감없이 어울렸다. 오감 중 시각편에서 걸그룹 여자친구가 나오자 아이돌의 신분을 망각한 듯한 동공지진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여자친구의 모습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다 이내 이미지 관리하느라 애쓰는 그의 모습을 재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현우의 놀라운 카드마술이 펼쳐질 때는 자신을 속이기 위해 무도 멤버들과 최현우가 모두 자신 모르게 일찍 모여 짠 것이 아니냐는 순진한 의혹을 드러내며 멤버들을 웃게 만들었다. 결국 유재석은 “지코의 몰카였다”고 농담으로 외치며 웃음을 유발했다.
청각테스트 편에선 50데시빌이 넘지 않게 총각김치를 요령 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고 “총각김치가 너무 맛있더라”는 센스있는 발언도 잊지 않았다.
성대모사의 달인들이 모두 총출동한 가운데서도 성대모사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속 오달수의 성대모사를 비롯해 영화 ‘해바라기’에서 김래원이 울먹이면서 했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지코 잘한다”며 그의 예능감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이날 지코는 남다른 오감을 뽐내며 퍼펙트센스의 우승자가 됐다. 오감 뿐만 아니라 적재적소에서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며 막강한 기존 멤버들의 활약속에서도 밀리지 않는 예능감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사진=‘무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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