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미세스캅2’ 김범이 김성령의 녹음을 알고 있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황주하 극본, 유인식 연출) 11회에서는 고윤정(김성령)이 이로준(김범)의 범행 사실을 녹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윤정은 이로준의 범행 녹음을 확보했지만, 이로준은 이미 그녀의 행동을 간파하고 있었다. 그는 “녹음 잘 됐냐”며 비아냥댔다.
고윤정은 동의 없이 녹음한 녹취록도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받아쳤고 자리를 떴다. 하지만 녹음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로준이 방해한 것.
이로준은 고윤정과 대화를 나눌 때 누군가에게 전화했고, 알고보니 그 대상이 고윤정이었던 것.
배대훈(이준혁)은 “누가 녹음 중간에 전화했다”고 했고, 고윤정은 “녹음 안되는 거 알면서 날 조롱한 거야”라며 이로준을 향한 분노를 금치 못했다.
‘미세스캅2’는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들의 활약을 그린 수사물로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미세스캅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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