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배우 한채영의 미모가 러시아 청년들에게도 통했다.
26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선 한채영 엄기준 윤정수의 캄차카 여행기가 공개됐다.
비스트라야 강으로 향하는 길, 이동시간과 방법 등 구체적인 정보는 없는 상황에 윤정수는 앞자리 러시아 청년들에게 버스 이동시간에 대해 묻자며 한채영을 출격시켰다. 청년들에겐 한채영이 최고의 소통 왕이라는 것.
이에 한채영이 살가운 미소로 인사를 한 순간, 청년들의 얼굴엔 밝은 웃음꽃이 피었다. 청년들은 설렘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지켜보던 윤정수와 엄기준은 폭소했다. 돌아온 한채영에게 “정말 잘했다”라며 칭찬도 했다.
이어 세 남녀는 캄차카 곰 탐방대와 합류해 비스트라야 강을 건넜다. 이 과정에서 윤정수의 주도로 꽁트가 더해지며 웃음도 커졌다. 특히나 한채영은 능청스런 연기와 애교로 이번 캄차카 여행에 활기를 부여했다.
한편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너는 길, 윤정수는 “곰에 한 맺히겠다. 서울 가자마자 곰 영화 봐야지”라고 한탄했다.
그런데 그때 멀찍이 섬 근처에서 곰이 발견됐다. 그 경이로운 광경에 윤정수는 연신 감탄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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