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정글의 법칙’이 2017년을 마무리하며 시청자들에게 진귀한 선물을 준비했다.
29일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는 본 방송을 앞두고 특별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선공개 했다. 이 영상에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혹등고래와 병만족의 조우가 담겼다.
장미 점검 등을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던 병만족과 ‘정글의 법칙’ 스태프. 그때 해변 너머로 고래의 커다란 몸짓이 포착됐다. 이천희 김환 김병만 박세리는 스태프의 외침에 깜짝 놀라 해변가로 나섰다.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한 거리에서 혹등고래가 유영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무려 두 마리나 되는 혹등고래는 마치 병만족에게 인사라도 하는 듯 지느러미를 펼치고, 커다란 꼬리를 흔들었다.
이천희 김환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박세리는 “고래를 보는 게 어려운 일이냐”고 물었고,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하면서 총 세 번인가 밖에 못 본 것 같다”라며 좀처럼 보기 어려운 관경을 목격한 것이라 밝혔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병만은 “고래를 멀리서 본 적은 있지만, 해변에서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은 처음”이라며 좀처럼 가시지 않는 감격을 드러냈다.
자연 속 생존에서 받은 선물. 더욱 생생한 광경은 오늘(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정글의 법칙’ 선공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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