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오연서에게 새로운 남자가 등장하며 러브라인의 변화를 예고했다.
20일 tvN ‘화유기’에선 삼장 진선미(오연서)를 짝사랑했던 조나단(마이클리)이 본격등장해 삼각 러브라인을 시작했다.
조나단은 어린시절 진선미와 추억을 나누었던 사이. 그는 남산에서 우연히 그녀의 사진을 찍었고 그 사진을 전해주러 간 사무실에서 그녀가 자신의 첫사랑인 진선미란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진선미와의 만남이 운명이라며 그녀와의 사랑에 두근거렸다. 진선미 역시 그를 기억해냈고 어린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우마왕(차승원)은 이를 이용해 손오공(이승기)을 향한 복수를 계획했다. 영화제작자로 사업상 알게 된 조나단이 어린시절 삼장을 첫사랑으로 품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을 자신의 집에 나란히 초대해 손오공에게 질투의 괴로움을 안기려고 했다.
드디어 진선미와 조나단을 초대하는 날, 우마왕은 손오공에게 조나단의 첫사랑이 진선미란 사실을 알렸다.
그는 “삼장에게 아주 특별한 사람이야. 널 위해 준비했어”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오래 됐는데 서로 만났고 알아봤어. 운명처럼 스쳤고 오늘 여기서 제대로 된 재회가 있다”며 자신이 짠 각본임을 자랑했다.
이어 진선미와 조나단이 만나는 모습을 보게 된 손오공. 조나단은 기뻐하며 진선미를 포옹했고 진선미 역시 어린시절 자신을 좋아해줬던 조나단을 보며 웃었다.
이에 질투에 사로잡힌 손오공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앞으로 자신이 하는 일은 모두 우마왕의 탓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선미에게 다가가 “보고 싶었다”며 그녀를 포옹했다. 이어 모두가 보는 가운데 기습키스를 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손오공이 진선미에게 키스를 하며 러브라인에 더욱 불을 붙인 상황에서 진선미를 둘러싼 손오공과 조나단의 연적 대결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화유기’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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