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장미희와 유동근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15일 KBS2 ‘같이 살래요‘에선 효섭(유동근)과 미연(장미희)의 관계가 급진전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연은 효섭의 가게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우아미(박준금)를 제지하며 통쾌한 돌직구를 날렸다.
미연은 “참견 좀 해야겠다. 떨어진 신발들 도로 진열대에 올려놓으세요. 경찰서에 가고 싶어서 하는 짓이라면서요? 니가 원하는 대로는 하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니 아드님 회사로 찾아갈 거예요. 가서 니가 여기서 한 짓과 똑같이 해줄게요. 집기 다 부수고 니 아드님이 다신 회사 못 다니게 만들 겁니다. 남의 딸이 싫어서 남의 가게 와서 행패부릴 거면 니 아들도 똑같이 취급당할 수 있다는 생각 한 번도 안하셨나요”라고 외쳤다. 결국 우아미는 꼬리를 내렸다. 그러나 효섭은 자신 역시 화가 났지만 딸을 위해 참은 거라며 미연의 행동을 질타했다.
미연은 딸을 둔 효섭의 마음을 뒤늦게 헤아렸고 그에게 사과했다. 효섭은 그녀에게 화풀이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미연은 혼자 앉아있는 효섭을 찾아왔고 “나와 놀자”고 말하며 효섭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에 미연과 효섭은 함께 데이트를 했고 술을 마시며 지나간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효섭은 자신의 옥탑방에서 깨어났고 구석에서 잠을 자고 있는 미연을 발견했다. 이때 자식들이 그를 찾으러 옥탑방에 올라왔다. 이에 효섭은 자식들이 집에 못 들어오도록 자신도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다고 말하며 안간힘을 썼다.
이때 미연이 무슨 일이냐는 표정으로 효섭의 방에서 나왔고 그 모습에 효섭의 자식들은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통쾌한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인 미연. 이어 그녀는 효섭과 로맨스에서도 급물살을 타는 활약으로 눈길을 모았다.
미연과 효섭의 로맨스가 하룻밤 스캔들로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같이 살래요’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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