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김선영이 집과 직장에서 모두 치이는 워킹맘의 고충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욱씨남정기'(주현 극본, 이형민 연출)에서는 시어머니의 부재로 육아와 가사, 회사일에 치이는 한영미(김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기를 봐주는 시어머니는 갑자기 통보한 뒤 집을 비웠다. 한영미는 어린이집에 있는 아들의 등하원을 해줄 사람이 없어서 난감했다. 어린이집에서는 늦는다고 눈치를 줬고, 남편은 회사 회식이 있다면서 모든 일을 한영미에게 미뤘다. 한영미는 혼자서 육아와 가사, 회사일을 하느라 자신을 가꿀 시간도 없고, 회사도 지각했다.
회사에서는 한영미의 사정을 봐주지 않았다. “애 엄마는 이래서 안돼” “남자들은 애 핑계 안 대는데”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남정기(윤상현)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욱다정(이요원)에게 소신 발언을 날렸고, 욱다정은 “싫은 사람이 떠나면 된다”고 매몰차게 말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JTBC ‘욱씨남정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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