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안재홍은 ‘현실판 봉블리’였다.
16일 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에는 영화 ‘위대한 약속’의 배우 안재홍과 김동영이 출연했다.
안재홍은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요리를 잘하고 귀여운 성격의 정봉 역으로 출연해 ‘봉블리’라는 별명을 받았다. 또한 안재홍은 실제로도 요리를 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을 통해 확인됐다. 안재홍은 요리를 도맡아하면서 쌍문동 친구들의 식사를 담당했다.
때문에 그의 ‘테이스티 로드’ 출연은 기대를 모은 것. 안재홍은 예상대로 ‘식신’다운 면모를 뽐냈다. 특히 SNS에 음식 사진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음식으로 시간을 기억한다”고 어록을 말하는가 하면, ‘올리브쇼’의 애청자라고 밝히며 평소에도 요리를 즐긴다고 전했다.
이날 안재홍이 소개한 맛집은 건국대학교 근처의 중국 만두 바오쯔 가게. 안재홍은 바오쯔에 대한 설명부터, 맛집의 비밀까지 전문가처럼 말하면서 ‘현실판 봉블리’의 위엄을 뽐냈다.
안재홍은 바오쯔를 한 입에 넣고 송곳니로 터뜨려 먹으라면서 맛있게 먹는 법을 전했다. 또한 고춧가루 소스의 황금 비율도 알려줬다. 이렇게 먹은 유라와 김민정은 “육즙이 팡팡 터진다”면서 극찬했다. 이어 네 사람은 훈툰탕까지 먹으면서, 바오쯔 먹방 끝판왕을 펼쳤다.
한편, 김동영은 감자찌개 집을 소개했다. 네 사람은 먹방을 펼치면서 “한국인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이라고 극찬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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