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짜장면을 완판시킨 첫날에 이어 둘째날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15일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 편’ 2화가 방송됐다. 중화요리 마스터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배우 김강우, 개그맨 허경환, 배우 서은수가 한국식 중화요리로 중국 본토에 도전장을 내민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개시를 한 날, 짜장면과 짬뽕으로 두 시간이 안 돼 완판이 됐다. 더구나 맛과 서비스 점수 역시 모두 고득점을 했다.
맛은 4.65점을, 서비스는 4.8점을 받았다. 특히 서비스 점수에선 위생적인 트럭환경과 깨끗하고 깔끔하게 손질된 식자재가 호감을 샀다. 멤버들은 이날 약 17만원의 수입에 5만원의 인센티브까지 받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둘쨋날은 짬뽕을 팔기로 했다. 첫날과 같은 장소에서 매운 짬뽕을 팔기로 한 멤버들. 그러나 유동인구가 전날 보다 더 적은데다가 짬뽕에 대한 반응 역시 좋지 않았다.
어른손님들은 맛있게 매운 짬뽕을 먹었지만 함께 온 아이들은 너무 맵다며 잘 먹지 못햇던 것. 이연복 셰프 역시 “반응이 좋지 않다”며 직접 손님들에게 맛을 물었다. 대부분 맵다는 반응이 돌아왔다. 아이들은 매운 맛에 물을 들이켰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고춧가루 없이 백짬뽕으로 가기로 한다”라며 짬뽕에서 고춧가루를 빼기로 했다. 아이를 데리고 온 손님들은 백짬뽕을 시켰지만 전날에 비해 푸드 트럭 앞은 한산한 분위기를 보였다. 전날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을 맞았던 것.
이에 멤버들은 “잘 나갈 때 자만하지 말자” “반전 드라마 최고다”라며 매진을 당연하게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상황에 당황했다. 짬뽕에 대한 반응이 그리 뜨겁지 않자 이연복 셰프는 짬뽕재료로 짜장을 만들기로 했다. 돼지고기를 가져와 짜장으로 메뉴를 변경하는 모습으로 롤러코스터 둘째 날을 이어갔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선 탕수육 메뉴가 예고되며 기대를 자아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현지에서 먹힐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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