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실제부부 윰댕 대도서관과 전 가상부부 김숙 윤정수가 만났다. 무슨 사연일까.
16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선 윤정수의 크리에이터 도전기가 공개됐다.
윤정수가 개인방송에 도전한 가운데 ‘전 가상아내’ 김숙이 힘을 보탰다. 크리에이터 부부 윰댕과 대도서관을 섭외해 노하우를 전수하려고 한 것.
현재 윤정수의 구독자 수는 단 1,700명이다. 채널 명은 ‘윤정수의 얼리어답터’로 이에 대도서관은 이 경우 주 시청 층이 한정될 수 있다며 변화를 요구했다.
김숙이 추천한 건 ‘윤정수TV’다. 다양한 콘텐츠를 소화할 수 있는 채널 명으로 김숙은 “윤정수가 대댕부부를 만날 레벨이 되나. 이분들을 모시고 이런 기초적인 걸해야 한다니”라고 한탄, 웃음을 자아냈다.
대도서관의 조언도 더해졌다. 대도서관은 윤정수가 공략 중인 40대 남성의 시청비율은 높지 않다며 “10대 시청자가 가장 많지만 주 수입 층은 20대다”라고 설명했다.
윤정수의 또 다른 문제점은 1인 미디어 용어를 숙지하지 못했다는 것. 윤정수는 가장 기본적인 ‘ASMR’도 ‘썸네일’도 알지 못했다. 대도서관은 미디어 용어를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했다.
윰댕은 인기 콘텐츠 중 하나인 ‘먹방 노하우’를 전수했다. 역시나 우등생은 윤정수가 아닌 김숙이다.
심지어 게임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과 게임을 할 때도 김숙은 에이스의 활약을 보였다. 대도서관이 “김숙은 요즘 시대에 태어났으면 프로그래머로 한국을 알렸을 것”이라고 평했을 정도. 윰댕은 그런 김숙을 “뭘 해도 될 사람”이라고 칭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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