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나쁜형사’가 방송 첫 주 만에 월화드라마 최강자의 자리에 오르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가운데, 신하균과 박호산 그리고 김건우의 과거 13년 전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허준우 강이헌 극본, 김대진 이동현 연출)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천재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지난 주 뜨거운 관심 속에 첫 방송을 시작한 ‘나쁜형사’는 11.5%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차지한 것은 물론, 화제성 지수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월화드라마 최강자의 위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나쁜형사’는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와 캐릭터와 100%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신하균, 이설,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 등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감각적인 영상미와 음악 등이 어우러져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퀄리티로 역대급 웰메이드 범죄수사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이 가운데 8일 공개된 스틸에는 신하균, 박호산, 김건우의 13년 전 과거의 모습이 담겨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신하균.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나쁜형사가 된 지금의 모습에 비해 신하균 특유의 순수한 미소와 인간미 넘치는 매력이 더욱 돋보이고 있기 때문.
여기에 박호산과 김건우의 13년 전 과거의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상대방을 바라보며 인상을 쓰고 있는 박호산의 표정과 눈빛에서는 여전한 카리스마와 범접 불가의 포스가 느껴진다. 이어 김건우의 과거 모습은 반듯하게 내린 앞머리와 단정한 스타일만으로도 모범생의 분위기를 내뿜고 있지만 그 어떤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표정에서는 그가 살인 본능을 감춘 연쇄살인마라는 것을 짐작케 하고 있어 더욱 섬뜩하게 느껴진다.
신하균, 박호산, 김건우의 13년 전 모습은 과연 이들 세 사람이 과거에 벌어진 메밀밭 살인사건을 계기로 어떤 악연이 시작된 것인지, 그리고 그 안에 감춰진 진짜 진실을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고조시킨다. 특히 오는 10일 방송되는 ‘나쁜형사’ 5-8회에서는 과거 살인사건 속에 감춰진 또 하나의 진실이 밝혀질 것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방송 첫 주부터 제대로 터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9일 밤 12시부터 1회부터 4회까지 연속 재방송되는 ‘나쁜형사’. 본 방송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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