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기억’ 이성민이 아들 남다름에게 자신의 알츠하이머 증상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에서는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다가 길을 잃은 박태석(이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석은 가족들과 공원에 왔다가 혼자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다. 휴대폰까지 두고 간 태석은 “거기가 거기 같다. 여기를 왔었나?”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때 박정우(남다름 분)는 돌아오지 않는 태석을 찾아나섰고, 정우를 발견한 태석은 눈시울을 붉히며 안도했다.
이튿날 태석은 정우에게 자신이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증상을 설명했다. 정우가 “수술 받아야 하냐”고 묻자 태석은 “수술로 고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우는 “불치병 같은 거냐”고 걱정헀다. 이에 태석은 “초기라서 걱정 안 해도 된다”고 거짓말 하면서 “정우가 아빠한테 그랬지. 희망은 좋은 거라고. 아빠 믿어. 좋은 건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던 말. 아빠가 힘내서 씩씩하게 이겨낼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라고 정우를 안심시켰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N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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