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민효린이 예능인으로서 손색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차도녀 이미지와 정 반대의 털털한 성격. 예능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올랐다.
22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민효린의 메이크업 오버쇼가 펼쳐졌다. 민효린은 언니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을 직접 시도했다.
민효린은 라미란, 김숙, 홍진경에게 메이크업을 했다. 먼저 공개된 것은 라미란. 라미란은 강렬한 메이크업으로 등장했다. 라미란의 모습을 제시를 연상케 했다.
이후 등장한 것은 김숙. 김숙은 파스텔 톤의 메이크업으로 소녀미를 발산했다. 마지막 멤버는 홍진경. 민효린은 홍진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민효린은 “클레오파트라 같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개된 홍진경의 모습은 민효린의 설명과 사뭇 달랐다. 홍진경은 과도한 색조 메이크업으로 코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홍진경은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지 못한 채 자신감 가득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이후 거울을 확인한 후 민효린에게 분노를 터뜨렸지만 민효린은 “괜찮지 않느냐”고 되려 당당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혼자 밥 먹기에 도전했다. 민효린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어야했다. 민효린은 쑥스러워하며 레스토랑에 들어섰지만 수월하게 혼자 밥먹기에 성공했다. 민효린은 혼자서도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숨겨 놓은 수다본능을 자랑했다.
그동안 드라마, 연기로만 대중을 만났던 민효린. 그는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차도녀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까면 깔수록 점점 새로운 매력이 드러나는 양파 같은 민효린. 앞으로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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