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문채원을 향한 서지훈의 고백. 그 순간에 나타난 윤현민. ‘계룡선녀전’의 삼각관계가 무르익었다.
3일 방송된 tvN ‘계룡선녀전’에선 금(서지훈)의 고백과 본의 아니게 이를 훼방 놓는 이현(문채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이 옥남의 집을 찾은 가운데 선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금은 이들에게 정중히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건네는 것으로 선수를 쳤다.
금은 이들이 계룡산을 떠난 것을 알고 “지금 집 좁으시죠? 저희 집에서 지내지 않으실래요?”라고 다정하게 물었다. 이에 옥남은 “그곳엔 정교수님도 계시고 불편할 것이요”라며 거절하나 금은 2층에 머물면 그만이라며 선인들을 자신의 집으로 이끌었다.
금은 또 감사인사를 전하는 옥남에 “괜찮아요. 고향 어르신들이기도 하잖아요. 정 마음에 걸리면 제가 가면서 정 교수님한테 전화 드리면 돼요”라며 그녀를 배려했다.
그 시각 이현도 학과장의 명령을 뒤로 하고 귀가 중이었으나 그의 앞에 사슴이 나타났다. 암사슴은 “속죄 해야지”라는 말로 이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러나 이는 이현이 본 환상. 이현은 “정신 차리자”를 외치며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그 탓에 금의 연락은 받지 못했다.
이현의 공포와 별개로 금과 옥남 사이엔 핑크빛 기류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이 자리에서 금은 “예뻐요”라는 고백으로 옥남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런데 그 순간 이현이 나타나며 한층 고조된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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