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서진이 이휘향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23일 MBC ‘결혼계약’에선 지훈(이서진)이 엄마 미란(이휘향)에게 혜수(유이)를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눈물로 호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란은 한회장으로부터 혜수가 뇌종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지훈은 미란에게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미란은 “그래서 너 그애랑 같이 가보겠다구?”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지훈은 “엄마, 나 지금 엄마의 격려가 필요해. 고양이 격려라도 받고싶은 심정이야. 말린다던지 그런 뻔한 소리는 하지 말아줘.”라고 눈물을 보였다.
미란은 혜수가 얼마나 살수 있는지를 물었고 지훈은 “그런말이 어딨어. 엄마도 죽다가 살았잖아. 걔도 살거거든. 평생 살거야. 같이 살다가 내가 하루먼저 죽을거야”라며 혜수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나 미란은 지훈을 붙잡고 눈물을 보였다. 그녀는 “미안하지만 지훈아. 니 마음은 이해하겠지만 지지 못하겠다.얼마나 힘들고 끔찍한 과정일지 상상이나 해봤느냐.”며 혜수와 지훈의 운명을 안타까워했다.
사진=‘결혼계약’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