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 씨를 위해 다이어트 전문가들이 나섰다. 김신영과 신지가 그 주인공이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홍선영 씨의 생일을 축하하고자 신지 김신영 이두희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선영 씨의 다이어트가 화두가 됐다.
이 자리에서 선영 씨는 다양한 다이어트를 섭렵했다며 “단식원도 가봤으나 탈출했다”라고 털어놨다. 한약 다이어트의 경우 입맛이 잃는다는 불안감에 포기했다는 것이 선영 씨의 설명. 이에 신지가 “그럼 한약은 왜 지었나?”라고 물으면 선영 씨는 “의지는 불탔다. 그런데 막상 지어 오니까 유혹을 못 이기고 나도 모르게 버렸다”라고 밝혔다.
신지는 다이어트 성공자로서 “한 번 살 빼는 재미가 들리면 옆에서 말려도 계속 다이어트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선영 씨를 설득했다. 이에 선영 씨는 체지방으로 15kg를 감량했던 과거를 전하나 여기엔 숨겨진 사연이 있었다. 미남 트레이너에게 반해 운동을 했던 선영 씨가 이 트레이너에게 여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다이어트를 중단했던 것. 이에 패널들은 “동기가 필요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이두희가 선영 씨에게 물은 건 “누나는 몇 살 때부터 살이 쪘나?”라는 것이다. 선영 씨는 당황하면서도 “어릴 땐 말랐다. 고등학생 때 미국생활을 하면서 30kg가 늘었다”라고 답했다.
김신영은 패널들의 말대로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내 경우 조인성의 사진 앞에서 셀카를 찍는데 내 모습이 심각하더라. 너무 충격적이었다”라고 그 계기를 전했다. 김신영은 또 “건강이 안 좋아졌다. 피를 뽑으면 지방이 뜰 정도였다”라고 건강이상도 전했다. 1년여의 다이어트로 무려 34kg을 감량했다는 김신영의 경험담에 선영 씨 또한 다이어트를 약속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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