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이 새 삶을 시작했다. 과거를 털어버리고, 새사람이 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10회에서 대길, 연잉군, 담서는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이날 대길(장근석)은 마침내 체건(안길강)의 품을 떠나게 됐다. 기운도 강해지고, 무술 실력도 완성됐기 때문. 대길은 체건에게 엎드려 절을 하며 “고마워 사부, 언젠가 사부를 위해 목숨을 바칠게”라고 각오를 다졌다.
연잉군(여진구)도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숙종(최민수) 덕에 ‘대세’로 올라서게 된 것. 세자의 자리를 위협할 정도였다.
담서(임지연)도 드라마틱했다. 담서는 숙종으로부터, 아버지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됐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숙종이 아닌 양부 이인좌(전광렬)임을 깨달은 것. 담서는 결국 이인좌의 곁을 떠날 것을 다짐했다.
세 사람은 새 운명을 맞게 된 셈이다. 연잉군과 대길은 본격 이인좌 꼬리잡기에 나선 상황. 세 사람이 모진 운명의 풍파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SBS ‘대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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