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마스터-국수의 신’이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27일 KBS2 새 수목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채승대 극본, 김종연·임세준 연출, 베르디미디어, 드림E&M 제작)이 첫방송 됐다.
무명(천정명)은 “누구에게나 국수에 대한 추억은 있다”면서 잔치 국수, 가락 국수, 비빔 국수에 얽힌 우리들의 추억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궁중권 메밀 국수. 국수는 처음에 향으로 먹고 그다음 맛으로 먹고 마지막으로 생각으로 먹는다”고 덧붙였다.
무명은 아버지가 국수 장인이었다고 말하면서 김길도(조재현)에 의해 살해됐다고 밝혔다.
김길도는 무명에게 다가와 “낯이 익다”면서 “본 적 있냐”고 말을 걸었다. 무명은 “그런 적이 없다”고 했지만 속으로 ‘네 번’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오라는 김길도의 말에 “그래 다시 올게. 너 죽이러”라고 말해 섬뜩함을 자아냈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성장하고 타락하는 이들의 인생기를 담은 드라마.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마스터-국수의 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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