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허진이 ‘비타민’에 출연해 솔로 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는 ‘솔로생활 관찰기’가 꾸며져 독거 생활 30년의 허진이 출연했다.
허진은 “TV도 보고 누워있다가 책도 뒤적여 보다가 성당 가서 기도도 드린다. 말할 상대가 없다. 벽보고 혼자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허진은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고 속상한 일을 말하고 싶다. 나에게 힘이 되어줄 사람이 정말 필요하다. 그런데 내겐 없다”고 말했다.
또한 허진은 “딱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내가 그 생각을 소화해낼 수가 없기 때문에 혼자 견디는 것이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비타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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