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준수와 유태평양이 작사가 하중희 편의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선 그리운 이에게 전하는 연가 작사가 故 하중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무대는 신예 감성 로커 곽동현이 열었다. 곽동현은 박상규의 ‘조약돌’무대를 선보였다. 곽동현은 소울풀한 보이스와 휘몰아치는 극강의 고음으로 로커의 매력을 발산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두 번째 무대는 스바스바가 꾸몄다. 스바스바는 남일해의 ‘빨간 구두 아가씨’를 선보였다. 피아노선율과 함께 시작한 스바스바는 각 멤버들의 목소리가 재즈선율과 함께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완벽무대를 선보이며 귀와 눈을 사로잡았다. 스바스바는 392표로 곽동현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세 번째 무대는 테이가 꾸몄다. 테이는 동료배우 김주호와 함께 패티김의 ‘사랑이여 다시 한 번’무대를 선보였다. 테이와 김주호는 웅장한 보이스와 애절한 연기를 함께 선보이며 한편의 뮤지컬 같은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선 테이가 스바스바와 동점을 이루는 상황을 맞았다. 이에 MC 신동엽은 ‘불후의 명곡’사상 일곱 번째 동점이라고 소개했다.
네 번째 무대는 포레스텔라가 꾸몄다. 포레스텔라는 한명숙의 ‘그리운 얼굴’을 선보였다. 포레스텔라는 탄탄한 호흡과 귀를 사로잡는 환상적인 화음을 선보이며 크로스오버계의 아이돌 다운 명품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포레스텔라는 419표를 받으며 스바스바와 테이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다섯 번째 무대는 박기영이 꾸몄다. 김상희의 ‘즐거운 아리랑’을 선곡했다. 이날 박기영은 특유이 감성보이스와 함께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꾸미며 무대를 더욱 꽉 채웠다. 그러나 포레스텔라의 419표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마지막 무대는 소리꾼 유태평양과 김준수가 꾸몄다. 두 사람은 김상희이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을 선곡했다. 국악의 구성지면서도 애잔한 감성과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의 멜로디가 두 남자의 보이스와 어우러지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
김준수 유태평양은 428표를 받으며 포레스텔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불후의 명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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