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이성민이 정면돌파를 택했다. 도망치지 않고, 맞서 싸울 것을 택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13회에서는 찬무를 향한 복수를 계획하는 태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석(이성민)은 자신의 아들을 죽인 범인을 알게 됐다. 로펌 대표 찬무(전노민)의 아들, 승호(여회연)였던 것. 태석은 찬무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왔다.
태석은 로펌을 떠나지 않았다. 남아서 복수할 것을 선택했다. 태석은 “더 이상 도망치지는 않을 것이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그리고 증거를 준비했다. 목격자는 이미 자살로 처리된 상황. 태석은 그의 죽음의 비밀을 밝히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런 그를 후배인 정진(이준호)이 살뜰히 도왔다. 가족들도 큰 힘이 되어줬다. 아내인 영주(김지수)는 무슨 일이 있어도, 태석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아들과 딸도 마찬가지. 모두가 태석의 사이다 한 방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 태석은 결정적인 증거를 손에 넣게 됐다. 승호의 진술과도 다름없는 증거. 하지만 그 시각 누군가에게 피습 당하며 극은 새 국면을 맞이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기억’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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