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마리텔’ 3연승에 빛나는 이경규가 첫 등장한 양정원에게 1위를 넘겨줬다.
30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이경규, 헤어디자이너 태양, 이규혁, 양정원이 생방송 대결에 나섰다.
마리텔에 첫 출연한 양정원은 필라테스 강사로 화려한 외모로 시선을 끌었고,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필라테스 강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침착하게 필라테스 방송을 이어갔다.
이어 모르모트 PD가 게스트로 출연했고, 양정원과 모르모트 PD는 남매로 빙의해 상황극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르모트 PD는 스태프들을 보며 “누나 저 사람들은 누구야”라고 물었고 양정원은 “착한 사람 눈에는 아무것도 안 보여”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양정원은 모르모트 PD에게 기구를 이용한 필라테스를 가르쳤고 “다음은 결제일에요 회원님”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모르모트 PD는 양정원의 발바닥이 너무 더럽다고 지적해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 전반전 결과가 발표됐고 양정원이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경규 방송이 오디오 사고 등 불안전한 상황 속에서 시청자가 이탈한 만큼 후반전에서 뒤집힐 수 있는 상황. 과연 양정원이 후반전에도 1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한편, 꽃방을 선보인 이경규가 2위에, 와인 방송을 진행한 김구라가 3위에,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규혁이 4위에, 헤어디자이너 태양이 5위에 올랐다.
‘마리텔’은 스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인터넷 생방송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마리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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