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문희준의 아내 소율이 딸 잼잼이를 위해 ‘겨울왕국’ 엘사로 변신했다.
30일 방송된 KBS2 ‘슈돌’에선 소율 문희준 부부의 육아기가 공개됐다.
식사 중 문희준이 잼잼이 희율 양에게 물은 건 “잼잼이 누구 거?”라는 것이다. 이에 희율 양은 고민 없이 “엄마 거”를 외쳤다. 소율은 희율 양에 기쁨의 뽀뽀를 날렸다.
반대로 서운해 하는 문희준에 희율 양은 “엄마 거”라며 쐐기포를 날렸다.
이날 소율 문희준 부부는 희율 양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희율 양과 ‘겨울왕국’ 엘사의 만남이 바로 그것이다.
소율은 “잼잼이가 엘사를 정말 좋아한다. 엘사가 집으로 와서 잼잼이 생일을 축하해주면 감동을 받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이벤트의 이유를 밝혔다.
직접 엘사 옷을 차려 입고 소율은 “이 모습으로 안 나가고 싶다”라고 한탄하나 곧 희율 양을 위해 힘을 냈다.
희율 양은 소율을 진짜 엘사라 믿고 기뻐했다. 엘사가 추울까 이불을 덮어주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이어 희율 양은 고운 원피스를 차려 입고 엘사와 함께 춤을 췄다. 그 모습에 문희준은 웃음을 터뜨렸다.
엘사가 떠나고 희율 양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에 소율은 “잼잼이의 순수한 눈빛을 봤다. 정말 엘사를 믿는 것 같았다”라며 감동을 표했다.
한편 희율 양은 ‘뽀통령’ 뽀로로의 팬이다. 이에 문희준은 직접 뽀로로로 변신하나 역효과를 낳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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