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VIP’로 컴백하는 이청아가 “내면적으로는 사람 이청아와도 많이 닮아있는 인물이라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아주 즐겁고 신난다”며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청아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며 “이현아라는 인물은 겉으로는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고 차가워 보이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VIP’에서 이청아가 연기하는 이현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프로페셔널로 중무장한, 전담팀 ‘1등 트렌드세터’. VIP 전담이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성운백화점 VIP 전담팀 과장으로, 그 누구보다 한발 앞서는 트렌드함을 갖춘 에이스다. 그러나 과거 사내에서 인사권을 가진 상사와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1년간 휴직을 하고 다시 돌아와 팀 내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9일 공개된 사진에는 당당함으로 중무장한 그의 모습이 담겼다. 이현아는 주말임에도 긴급 연락을 받고 출근한 상황. 사원증 마저도 패션 아이템으로 소화하는 이현아는 일사천리로 일을 처리, 팀 내 에이스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첫 촬영 후 이청아는 “그동안 따뜻하고 소박한 인물을 더 많이 연기했던 것 같은데, 저에게 이현아를 맡겨주신 ‘VIP’ 팀에게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제작진 측은 “이청아는 첫 촬영부터 이현아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으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며 “믿고 보는 연기는 물론 드라마 내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인물로 보는 즐거움까지 책임질 이청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 뒤를 이어 4개월 만에 돌아오는 SBS의 월화극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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