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안효섭이 “한석규 선배님은 현실에서도 김사부에 가장 가까운 분”이라고 말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가진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종영인터뷰에서 안효섭은 이같이 밝히며 “실제 성격도 김사부와 닮은 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본 리딩 현장에서 편한 복장으로 오셨는데, 후광이 느껴져서 함부로 다가갈 수 없었다”며 “자상하고 다정다감하셨다, 그래서 어려움 없이 다가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촬영현장에서 아낌없이 조언을 주신다”며 “가장 놀라웠던 건 선배님이 나오지 않는 부분에서도 제 감정을 이끌어내주려고 옆에서 도와주신다. 후배 입장에서는 최고의 선배님”이라고 극찬했다.
안효섭이 출연한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지난달 25일 최고시청률 27.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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