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밴드 윈디시티의 김반장이 집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반장의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북한산 언저리에 있는 그의 집은 온수 조차 나오지 않았다.
이날 전현무는 김반장의 집을 공개하기 전 “이분 집이 특이하기로 유명하다. 육중완의 옥탑방은 거의 펜트하우스 수준이었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홍대에서 귀가한 김반장은 1시간이나 버스를 타고 달려 집에 도착했다. 마당이 있는 그의 집에는 봄 나물들이 자라고 있었다. 하지만 온수가 나오지 않아 직접 물을 끓여서 몸을 씻어야 했다. 그럼에도 김반장은 불편을 느끼지 않았다.
아침을 준비하던 그는 찬물을 틀며 “틀면 물이 나오니 땡큐라네”라며 돌연 흥얼거렸다. 그는 사소한 것에도 감사함을 느끼는 긍정주의자였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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