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전광렬이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7일 MBC ‘옥중화’3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옥녀(정다빈)가 비밀감옥에 갇힌 태수(전광렬)와 첫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녀는 비밀감옥에 갇힌 그의 정체가 현재의 첩보원 격인 체탐인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는 태수에게 자신의 무예스승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옥녀는 자신의 어머니가 죽은 이유를 알고 싶다고 말했고 그러기위해서 포도청의 다모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자신의 가족들의 생사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했고 옥녀는 그의 식솔들이 모두 죽임을 당하거나 흔적을 찾을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윤원형(정준호)은 태수가 비밀감옥에 갇혀있단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태수는 감옥을 찾아온 그에게 죽여달라고 말했다.
태수는 “미치도록 죽고 싶었다. 치욕스러워 못살겠다. 혼백이 돼서라도 원한을 갚게 제발 죽여다오”라고 외쳤다. 윤원형은 그가 살아있는 것이 문정왕후(김미숙)의 뜻임을 알고 놀랐다.
당장 그를 죽여야 한다는 윤원형에게 문정왕후는 “더 이상 내 앞에서 박태수 이야긴 하지 말게. 만에 하나 그자에게 변고가 생겼을 때 자네부터 의심할거다.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것이네”라고 경고했다. 이어 문정왕후는 몰래 옥을 찾았고 그의 모습을 몰래 엿보고는 돌아가는 모습으로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옥녀는 태수로부터 각종 체탐인 기술을 익혀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사진=‘옥중화’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댓글0